서브 비주얼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동서병원

건강정보

[건강칼럼] 우울증의 치료

     동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진욱 부원장

우울증이란?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이 2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를 병적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병적 우울증에는 우울한 기분 이외에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의 감소, 식욕 및 체중의 감소, 수면장애, 불안 및 초조감, 쳐진 느낌, 절망감과 무력감, 피로, 활력 상실, 자책감이나 죄책감, 사고력과 집중력의 저하,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자살사고 및 기도, 피해 및 죄책 망상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주위 환경과 미래에 대하여 비정상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됩니다. 병적 우울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시 경증 우울증과 중증 우울증으로 나눕니다.

중증 우울증의 경우에는 환자의 고통과 처연함이 옆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전해져 함께 슬픔을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울한 증상은 있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거나 지속 기간이 2주 이내인 경우를 아임상(亞臨床, subclinical) 우울증이라 합니다.

우울증의 발생빈도

우리나라 사람 100명 중 3명은 현재 병적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10명 중 1(남성은 5.6%, 여성은 25%)은 평생에 한번 이상 병적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병적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이를 전문가와 상의하여 고치려고 하는 경우는 20%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하나 문제는 다른 정신 질환의 발병률은 감소하거나 그대로인 반면 우울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건의료연구원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에 가벼운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2주 이내로 경험한, 즉 아임상 우울증을 앓은 사람들의 빈도가 72.3%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 중 많은 수는 병적 우울증으로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우울증의 피해

최근 들어 잇단 자살 보도로 우울증의 심각성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의 약 70% 이상은 우울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살과 같은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사건 이외에도 우울증이 중요한 이슈가 되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심하지 않은 우울증이라도 막대한 사회적 직업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사실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990년의 경우 우울증이 모든 질병 중 네 번째로 개인 및 사회에 큰 부담을 주었으며, 2020년이 되면 심장경색에 이어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1998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우울증이 결핵, , 당뇨병, 심장병 보다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1WHO자료에 의하면, 1990년도에는 주요 우울증이 주요 장애 및 사망 원인 질환 중 네 번째를 차지하였습니다2020년도가 되면 두 번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15-44세 사이에서는 이미 2위의 장애에 해당됩니다. 우울증은 신체질환이나 사망률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정도가 다른 신체질환과 비교할 때 훨씬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울증을 미리 발견하여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은 자살률을 낮추고 개인의 고통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의 안녕을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에서 가장 중요한 증상은 주관적으로 느끼는 우울한 기분이지만 기분과 관련된 증상보다 소화불량, 두통, 가슴답답함, 호흡곤란, 만성적 피로 같은 신체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흔히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먼저 찾아가 각종 진찰 및 검사를 받은 후 특별한 소견이 없어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우울증은 그 사람의 사회 문화적 배경이나 처해진 상황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 청소년 우울증, 주부 우울증, 노인 우울증, 화병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우울증의 원인

아직까지도 우울증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체적으로는 유전적 요인, 정신사회적 요인 및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울증은 강한 유전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가족 중에 환자가 있으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긴 하지만 일정한 비율로 후손에게 유전되는 유전병은 아닙니다. 중요한 정신사회적 요인은 소중한 것(사랑하는 대상, 삶의 목적이나 의미, , 건강 등)의 상실, 살면서 겪게 되는 각종 생활 사건과 스트레스, 성격적 결함, 성장과정에서의 애정의 결핍 및 부정적 경험 등입니다. 우울증은 뇌 안의 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의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결국, 우울증은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이 어려운 심리환경적 문제에 부딪쳤을 때 뇌 안의 비정상적인 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정신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

우울한 기분은 그 누구도 항상 평상심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하루 혹은 일주일에 몇 번씩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 하는 변화는 정상적인 것이나 그 변화의

정도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의 사망, 이혼과 같은 상실, 실패나 좌절을 경험하면 일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기분이 저하되고 슬픔을

느낍니하지만 재난에 대한 반응으로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우울한 감정의 정도가 가볍고 지속기간이 짧으며 개인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우울한 감정은 기분전환을 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수준으로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정상반응이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면 몇 달, 몇 년이라도 지속되고,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우며, 최악의 경우 자살에 이르게 될 정도로 심한 우울이 지속됩니다.

일상생활에 얼마나 지장을 주는가?

우울할 만해서 우울한가?

우울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가?

2주 이상 지속되는가? 자꾸 반복되는가?

우울증을 의심해야 할 경우

- 우울한 기분 : 평소와 달리 의욕이 없고, 슬픈 감정에 휩싸이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 정도가 심해진다. TV를 보거나 전화로 얘기하다 괜히 눈물이 난다.

- 흥미의 상실 : 재미있는 쇼 프로그램을 봐도 사람들이 왜 웃는지 이해가 안간다. 신문을 봐도 연속극을 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식욕저하 : 맛있는 게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혹은 폭식을 하게 된다.

- 무기력감 : 많이 잤는데도 아침에 개운하지 않고 하루종일 쳐지는 느낌이다.

- 수면장해 : 잠이 안 오고, 새벽에 일어나 서성인다.

- 자살 : 삶이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심스럽고 모든 게 허망하다.

우울증 환자의 특정적 사고방식

우울증이 지속되면 생각하는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비틀립니다. 모든 일을 자기 탓으로 돌리고, 이런 불행이 평생 지속되고 온 세상이 모두 부정적으로 보인다.

내탓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안풀릴 것이다.

온 세상이 다 부정적이다.

이번 일은 일반적이며 반복될 것이다.

이번에 잘 된 것은 운일 뿐이다. 다음에는 그럴리 없다.

흑백논리

우울증의 자가진단

다음 항목에 대하여 (아니다: 0, 조금 그렇다: 1, 심하다: 2, 매우 심하다: 3)  

1) 슬픈 기분이 든다.​

2) 앞날이 비관스럽다.

3) 지난 일들이 실패했다고 생각된다.

4) 일상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5) 죄책감을 느낀다.

6)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된다.

7) 나 자신이 실망스럽다.

8) 일이 잘못되면 내 탓이라고 생각된다.

9) 자살하고 싶다.

10) 괜히 울음이 나온다.

11) 초조하고 짜증이 난다.

12)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다.

13) 무슨 일에 대하여 결정을 못한다.

14) 내가 전보다 못 생겨졌다고 생각된다.

15) 무슨 일을 시작하려면 힘이 든다.

16) 잠을 잘 못 잔다.

17) 쉽게 피곤해진다.

18) 입맛이 없다.

19) 몸무게가 줄었다.

20) 몸에 이상이 있을 까봐 걱정된다.

21) 성생활에 대하여 흥미가 없다.

※ 점수 합계가 11점 이상이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연령에 따른 특이한 우울증상

우울증상은 기본적으로 우울하고 에너지의 저하, 슬픔과 집중력의 저하를 동반하나 연령과 성에 따라 독특하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소아의 경우 아이가 산만해지거나, 학교성적이 떨어지고 등교를 거부하고, 배나 머리가 아프다는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을 호소하거나, 부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부모나 교사에 대한 반항이나 사회에 불평불만이 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중년기의 여성의 갱년기 우울증의 경우 주부건망증으로 알려진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며, 자식이 성공했는데도 불구하고 독립해 나간 허탈감을 견디지 못하는 빈둥지 증후군, 초조감과 인생의 공허감, 배우자에 대한 의심 등을 주로 호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노년기의 우울증은 암이나 다른 심각한 질환에 걸린 것이 아닌지 불안, 초조해 하며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는데 정도가 심한 경우 치매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중년기 우울증

폐경기 우울증은 40~55세 사이에 호발하는데 안면 홍조, 야간 발한, 수면장애, 질건조감이 함께 나타납니다. 20~30%에서 우울감, 불안, 기억력 및 집중력 장애가 나타나고 폐경기에 산부인과를 방문한 여성의 3분의1에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중년 남성의 우울증은 명예퇴직, 감원, 사회적 압박감, 낮은 성취감, 인생에 대한 회의가 생기고 신체증상보다 정신적 고통, 우울감이 더 큽니다.

자살률이 여성의 2배나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치료 받을 시기를 놓치거나 스스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년 우울증 빈둥지 증후군   

빈둥지 증후군은 중년 이후 자식들이 떠나고 난후 생기는 허탈감과 상실감등의 영향으로 생기는 우울증상을 표현합니다. 이런 경우 폐경이 되면서 호르몬대사의 변화 시기에 우울증이 많이 발생합니다여성은 폐경기와 겹치고, 남성은 은퇴나 실직 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의 변화와 겹치는 경우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허탈감과 상실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수도 많지만 빈둥지 증후군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 본격적인 중년기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신체질환과 약물로 인한 우울증

한편 중년이후 부터 다양한 신체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고 또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우울증은 위와 같은 신체질환이나 치료를 위한 약물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상이 있을 때 이런 신체질환의 유무와 함께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어떤 것인지 정신과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올바르고 빠른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약물에 의한 우울증 : 치료약물 - 고혈얍약 등 심혈관계 약물, 피임약, 식욕감퇴제, 항생제, 항암제, 진통소염제, 항파킨슨약물 ,항경련제 등과 관련이 있고, 남용약물로 술과 진정제, 아편 등으로 인해서도 우울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대처방안

한국보건의료원의 조사에 의하면 가벼운 우울 증상에 대하여 사람들은 각기 자기 나름대로의 관리법을 갖고 있는데 이중 허브차, 독서, 명상, 휴식, 삼림욕, 운동, 유머, 즐거운 생활, 취미 활동, 마사지, 음악 감상, 종교 생활 등이 좋은 효과가 있다는 자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의 치료

우울증 치료에서는 가족 등 주위 사람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권고하고 그렇게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울증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몫이지만,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간단히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우울증에 대한 기초 진단을 하는 것도 유용할 것입니.

우울증이 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심각하거나 2주 이상 지속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런 병적 우울증의 경우에는 항우울제를 사용하여 동반된 뇌 안의 생물학적 이상을 시급히 정상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물론 심리환경적 문제의 개선과 왜곡된 부정적 인식을 교정하기 위한 사회심리적 치료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우울증의 치료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치료, 정신 치료, 그리고 기본적인 건강유지법 입니다.

생물학적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광선 치료, 전기경련치료 자극술 등이 있습니다

정신치료는 개인정신치료와 집단 정신 치료, 인지행동 치료 기본적인 건강유지법이라 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을 통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뇌에 생물학적 변화를 가져와서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항우울제 치료 후 세로토닌 운반체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치료 후에는 SSRIs5-HTT에 결합함으로써 PET image에서 striatum5-HTT binding potential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이와 같은 저하는 정상인의 소견에서 관찰되는 생리적인 변화보다 유의하게 크다. 결국 SSRIs의 치료 효과는 이와 같은 변화와 관련되리라고 추정됩니다.

약물 치료에 대한 오해

약으로 마음을 고치지는 못한다.

약에 의존하게 되어 내 의지를 포기하고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정신과 약은 중독된다.

정신과 약을 오래 쓰면 바보가 된다.

정신과 약을 오래 쓰면 다른 약의 효과가 없다.

감기약 처럼 증상만 나으면 안먹어도 된다.

우울증의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치료를 지연시키고 방해함으로써 환자로 하여금 심한 고통을 더 오래 겪게 만들고 나아가 잘 낫지 않아 만성화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약물치료에 대해 의심이 들거나 부작용이 염려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의 급성기 회복 과정

항우울제로 치료할 경우 대개 이런 순서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수면, 식욕 회복은 수일에서 2주 정도 활력호전은 2, 3주 정도 우울 등 주요 증상의 호전은 3, 4주후 좋아지게 됩니다. 3, 4후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다른 치료제로 교체하도록 합니다.

충분히 치료하지 않은 우울증의 경과  

치료하지 않거나 충분히 치료하지 않았을 때는 대부분 우울증이 완전히 낫지 않거나 만성적으로 지속됩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을 충분한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빨리 낫지 않으며 재발하는 간격도 짧아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함으로써 우울 증상의 완전한 소실과 재발 방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6개월에서 13개월간 우울 증상이 지속됩니다.

얼마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 석 달 안에 호전되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 6개월이상의 유지치료가 필요합니다. 석 달 안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대부분 재발을 합니다. 유지치료 중에도 치료가 중단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대처방법

우울증의 치료는 의사가 일방적으로 하고 환자는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다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자신이 약해서 생긴 병이 아니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다.

치료 시작 후 갑자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중대한 의사결정은 병이 나은 후로 연기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도록 노력한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활동에 참가한다.

주변 사람들의 대처 

우울증을 앓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도 그들의 참담한 심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이 고통에 공감한다고 가볍게 말하거나 섣불리 위로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습니다. 그런 경우 환자는 상대방이 자신의 고통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고 여겨 더욱 마음을 닫아 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슨 도움이 되는 말을 억지로 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저 따뜻하고 걱정 어린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고통을 이해하려는 자세로 옆에 있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이유로 우울증이 무슨 병이냐? 마음먹기에 달려있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조금이라도 환자를 탓하는 말을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또한 운동, 취미 생활, 종교 생활 같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를 권하는 것은 좋으나 무리하게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습니다.

그리고 만일 환자가 자살에 대해 말하거나 그런 눈치를 조금이라도 보일 때는 반드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하고 의사와 상의를 하여야 합니다.

가족의 대처 방법

우울증 환자의 가족도 많은 고통을 겪는다. 그리고 일단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곤란을 겪는 수가 많다. 특히 자살을 기도했던 환자의 가족은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된 후에도 항상 불안하고 재발의 두려움을 느낀다.

환자 가족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간을 가지고 격려하며 도와주면 분명히 낫는 병임을 명심한다.

- 증상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다.

- 환자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주고 이해, 공감을 하되 섣부른 충고는 하지 않는다.

-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를 권하되 조급하게 강요하지 않는다.

- 자살에 대해 말하는 것은 반드시 의사에게 알린다.

- 치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약을 잘 먹도록 돕는다

우울증과 자살

15~20%는 자살기도, 2~3%는 성공합니다. 회복기에 많은데,

자살을 암시하는 행동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자살의사를 내비친다.

성직자나 의사를 찾아간다.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위축, 식사, 수면, 유언 여행 떠나는 행동, 인사, 청결 등 입니다.

우울증의 예방

규칙적인 생활 : 식사, 수면, 운동 등 남과 어울리는 취미활동

스트레스 해소 : 감정 표현, 대화 등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는다. 낙관적, 긍정적 사고와 지나친 술, 담배, 약물 사용을 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6 [건강칼럼] 자살의 전조(前兆) 경영지원부 06-16 70
15 [건강칼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경영지원부 06-10 56
14 [건강칼럼] 우울증의 치료 경영지원부 06-10 84
13 [건강칼럼] 화병 경영지원부 06-10 65
12 [건강칼럼] 현대인의 적, 우울증 경영지원부 06-09 62
11 [건강칼럼] 불면증의 치료 경영지원부 06-09 25
10 [건강칼럼] 쇼핑 중독 경영지원부 06-09 20
9 [건강칼럼] 분노와 공격성 경영지원부 06-09 25
8 [건강칼럼] 건전한 음주 문화를 위해서 경영지원부 06-08 24
7 [건강칼럼] 삶과 스트레스 해법 경영지원부 06-08 22
6 [건강칼럼] 노인성 우울증 경영지원부 06-08 29
5 [건강칼럼] 반복되는 우울증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경영지원부 06-05 38
4 [건강칼럼] 좋은 스트레스, 나쁜 스트레스 경영지원부 06-05 29
3 [건강칼럼] 불안장애-여러분은 불안 속에 갇혀 살고 있지 않나요? 경영지원부 06-05 34
2 [건강칼럼] 우울증과 자살 경영지원부 06-05 30
1 [건강칼럼] 망상 장애 경영지원부 06-05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