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병원은 지난 11월 5일, 병원 3층 강당에서 11월 직원조례를 실시했다.
최재영 이사장은 조회사에서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사를 위해 방문했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간호, 시설, 원무, 구매, 경영지원부 등 전부서 직원들이 함께 준비해 주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병동을 돌며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진료와 돌보는 모습을 보았다며, 전체적으로 직원들은 물론 분위기가 밝고 긍정적이라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사를 통해 잘된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점도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해 더욱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유대인의 격언에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향수를 뿌리면 자신에게도 그 향기가 남듯,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면 결국 자신도 행복해진다"고 전하며,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피어난다.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관심을 나누며 행복의 향기를 전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결실의 계절인 11월이 찾아왔다며, 여러분 모두 나름대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환우분들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11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영 상임이사는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다가 잠시 풀리기도 하며, 다시 추워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크다고 말하며, 겨울이 다가오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온열기나 전열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콘센트를 사용할 때 코드가 과도하게 꽂혀 있거나 열이 발생하지 않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퇴근시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코드를 반드시 뽑아주기 바란다며, 콘센트 주변 먼지 청소도 꾸준히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근 감기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개인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달라며, 병원내 감염예방을 위해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입원 환우분들이 따뜻한 물로 충분히 샤워할 수 있도록 온수 공급을 잘 점검해 주고, 난방 설비도 미리 확인해 쾌적한 병동 환경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