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병원은 지난 4월 2일, 병원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직원조례를 실시했다.
이번 직원조례는 신규입사 직원인 정신전문요원실 안혜미 사회복지사의 소개와 함께 진행됐다.
최재영 이사장은 조회사에서 우리 동서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해온 역할과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주 창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우리 동서병원은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를 1999년부터 26년째,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2010년부터 15년째 위탁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고, 특히 어경국 이사님이 매주 센터를 방문해서 관리하시고, 진료부에서 센터장을 맡아서 상담 등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라며, 병원 직원들을 대표하여 창원시로부터 상을 수상한 것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의 수필가 쭈앙은유웨의 책 내용중 "나타나지 말아야 할 곳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마세요. 나서지 말아야 할 곳에선 자리를 벗어나지 마세요. 지켜야 할 것은 반드시 지키세요. 자신이 무엇을 하며 세상을 사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세요. 그리고 맡은 책임을 완수하세요.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는 문장을 인용하여 나자신의 위치, 자신의 역할, 자신의 책임 완수를 실천하는 것, 이것만 잘 지키고 살아간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참으로 성공한 인생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진료부의 부담이 커졌음을 언급하며,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봉영 상임이사는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과 그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 병원도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써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병원 내에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환자, 보호자 그리고 동료 직원들 간에 서로 배려하고 친절하게 마음을 나눈다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미소가 가득한 병원이 될 수 있다며, 내가 먼저 인사하고 미소 짓고, 웃는 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