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병원은 2025년 새해 첫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지난 1월 8일 개최했다.
직원간의 신년인사로 을사년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시작된 이번행사는 신규입사직원 소개와 2025년 병원의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한 전직원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결과발표 및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2025년 동서병원 캐치프레이즈 : "환한 미소, 따뜻한 마음이 동서병원의 약속입니다"]
전직원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은 지난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여 총 100여건의 공모작을 제출하였으며, 1차 CS팀에서 선정된 5개 공모작을 전직원 투표를 거쳐 1등에 구매부 김미숙 조리원이 공모한 '환한 미소, 따뜻한 마음이 동서병원의 약속입니다'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2등은 '마음은 친절하게, 행동은 배려심으로, 얼굴엔 미소 가득'을 공모한 1병동1층 김병홍 보호사가, 3등은 '눈으로 주고받는 사랑의 온기, 마음을 돌보아주는 우리 동서병원!'을 공모한 본관2층 박명숙 조무사가, 4등은 '따뜻한 말 한마디, 부드러운 미소 하나, 우리가 동서병원의 얼굴!'을 구매부가, 5등은 '귀 기울여 듣고, 가슴으로 안아주고, 따뜻한 손으로 보살피자!를 공모한 1병동1층에서 각 수상하여 부상을 받았다.
최재영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미국 독립운동에 앞장선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에 징이 없어서 말발굽 편자가 떨어져 나갔고, 편자가 없어서 말이 달리지 못했고, 말이 달리지 못해서 병사가 적의 추격을 받아 전사했다."는 말을 인용하여 좋은 시작이란 빠짐없는 준비를 의미하며,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필요한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은 준비라며, 2025년 시무식을 통해 우리 직원모두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환자분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과 준비된 자세로 임해야 되지 않을까 해서 이 말을 전한다고 했다.
그리고 나태주 시인의 '인생의 주어진 길을 사랑하라'는 시에서 "하루하루 인생을 산다는 건 낯선 길이든 낯익은 길이든 길을 걷는다는 것이다. 내 앞에 깡그리 길이 사라지는 날, 나의 인생도 사라질 것이다. 누군가에게 길이 있다는 건 그의 인생이 아직도 진행형이란 것을 말해준다. 길은 사랑이고 희망이고, 미래고 설렘이다. 주어진 길을 아끼고 사랑할 일이다." 라고 소개하며, 우리에게는 맡은 바 일이 있고 더 해야될 일이 있다며, 2025년 연초에 우리에게 주어진 일,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도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원장님을 중심으로 진료, 간호, 진료지원파트 등 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형래 병원장은 올 한해도 많은 변화와 어려운 시기가 있을 것 같지만, 그동안 잘해왔기에 앞으로도 잘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서로 응원하며 즐겁게 일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영 상임이사는 2025년 동서병원 캐치프레이즈는 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캐치프레이즈 처럼 올 한해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갖고 병원에 오시는 분들에게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전 타지역 병원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며, 지금 겨울철 난방,전열기기로 인한 누전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 콘센트에 쌓인 먼지로 인해 스파크나 과열로 화재가 일어날 수 있어서 부서내 전열기 및 전선, 콘센트 등에 쌓인 먼지나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인 점검 등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요즘 감기, 독감 환자가 많다며,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관리 및 건강관리에 주의하고 환우분들도 감기, 독감에 대한 예방 및 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