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병원은 지난 3월 6일 오전 8시40분, 병원 3층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직원조례를 실시했다.
이번 직원조례는 신규입사직원으로 정신전문요원실 문다혜 사회복지사의 소개와 함께 진행됐다.
최재영 이사장은 조회사에서 아메리칸 인디언 체로키 부족의 설화를 인용하여 사람들 마음속 두 마리 늑대인 '악한 늑대'와 '선한 늑대' 중 어느 쪽 늑대를 강하게 키울 것인가는 자신이 어느 쪽 늑대에게 먹이를 주느냐에 달렸다는 말로,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친절하고, 기쁘고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선한 늑대를 키울 수 있다며, 3월 봄이 시작하는 좋은시기에 우리 직원들도 선한 늑대를 마음속에 많이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봉영 상임이사는 현재 급변하는 병원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며, 근검절약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낭비하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1월에 인증평가에 맞춰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잘 보완해서 올해 하반기에 있을 5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병원 내외부적으로 힘든 시기임을 인식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인 친절한 응대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더 많은 환자분이 편하게 내원할 수 있는 병원이 되어, 예전처럼 활력이 넘치는 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