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청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기본 간호부터 간병까지 전담하는 시스템이다. 환자는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와 가족은 간병 부담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16일 창원 청아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아병원/청아병원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을 위해 6병동에 52병상 규모로 간호사 18명, 간호조무사 8명, 지원인력 4명 등 총 30명의 간호 인력을 새롭게 배치했다. 향후 점진적으로 병동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아병원 관계자는 “전문 간호 인력이 함께하는 간호·간병통합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환자가 미소 지으며 병원을 나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전문 간호가 함께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