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병원 낮병원 Wellness 프로그램
Wellness는 한국 릴리에서 2003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 5개 병원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실시했던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대한 임상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광범위하게 실시 중인 Solution for Wellness를 접목시켜 한 단계 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정신과 환자에게 식단․체중조절 및 생활습관을 향상시기키 위한 지식과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동서병원 낮병원(055-230-1944~45) 회원들은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정신과적 음성증상 등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로 인해서 활동량이 감소되고 대인관계를 기피하며 낮은 자존감을 보였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운동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며, 활동량을 증가시켜서 체중조절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은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한 올바른 지침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2007년 3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14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회원 15명과 동서병원 낮병원 치료진(이승주 정신과 전문의, 유정숙 수간호사, 진선화 사회복지사)의 참여 하에 이루어졌다. Wellness 프로그램 환자 워크북과 일기장을 회원들에게 제공하였고, 복부둘레․체중․혈압 등을 측정하고 사전․사후 혈중지질농도검사(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리드, HDL-C)를 실시하였다. 또한 개인별 목표체중 및 운동지침과 식이지침을 작성하고 매주 2회 이상의 운동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체중은 평균적으로 1.3kg 감량되었으며, 최소 0.5kg에서 최대 4.5kg까지 감량되었다. 특히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높았던 회원 7명 중 3명은 정상수치로 나타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Wellness 프로그램은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시행되고 있는데, 개인별 목표체중을 정하여 매주 2번씩 체중을 측정하고, 2회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폭식, 편식)을 바꾸기 위해 치료진이 식사량을 조절해주며, 일상생활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동서병원 낮병원은 한국릴리 Wellness 프로그램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료를 배포하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ellness 홈페이지(www.lillywellnes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