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성격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 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종종 '너무 예민하다', '의심이 많다'라는 말을 쉽게 합니다. 하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 믿음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그로 인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는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망상장애일 수 있습니다.
망상장애는 비교적 드물지만,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어려움을 줍니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상장애란 무엇인가요?
망상장애는 현실과 맞지 않는 생각이나 믿음(망상)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정신질환 입니다.
망상 내용은 사실이 아닌것이 명확함에도 환자는 이를 강하게 확신하며 쉽게 설득되지 않습니다. 다른 정신질환과 달리 사고력, 지능, 일상기능은 비교적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얼마나 흔한 질환인가요?
망상장애의 유병률은 약0.02~0.05%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진단되지 않은 경우를 고려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체로 중년 이후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남녀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상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현재까지 망상장애의 단일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취약성
성격적 특성(의심이 많고 예민한 성향)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환경 변화 등 적응 부담
신경생물학적 요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