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은 지난 4월 4일, 병원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직원조례를 실시했다.
이번 조례에서는 신규 입사직원 8명의 소개와 함께 진행됐다.
서우선 병원장은 조회사에서 우리가 예상치 못한 대형 산불과 같이 최근 의료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AI가 적용된 의료기기들이 쏙쏙 빠르게 나오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기기들도 등장하고 EKG도 AI로 판독할 뿐 아니라 이제 병동에서도 환자 평가를 AI로 판독하는 기기들이 나오게 되면서, 이러한 빠른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선 민감하고 예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을 인용해, '의사는 환자를 약으로 치료하지만, 환자의 마음과 정신은 우리들의 따뜻한 말과 자세와 행동, 배려에서 치유 된다'고 전하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가짐이라며, 이러한 마음가짐을 기반으로 변화를 맞이한다면 병원도, 우리 삶도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봉영 상임이사는 지난달에도 많은 고객으로부터 칭찬 글이 있었고, 대부분이 '친절함, 따뜻함, 배려'에 관한 내용이었다며, 작지만 사소한 배려와 미소가 진심을 전하며 진정한 감동과 칭찬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항상 이런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병원 내에서도 화재 예방을 당부하며, 병원 화재는 주로 전기 콘센트의 과열이나 먼지로 인한 스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콘센트 주변의 먼지 제거 및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