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병원은 지난 7월 2일, 오전 9시부터 병원 강당에서 개원 33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으뜸친절직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습니다.
최재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개원 33주년을 맞이해 지금의 동서병원이 있게 된 것은 장기근속 직원과 오늘 모범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1위로 선정된 넥스트 점프의 CEO 찰리 김의 ‘겸손한 사람을 채용해라’는 내용을 인용하여 ‘똑똑한 사람을 채용해야 하지만 겸손한 지를 봐야한다. 감사할 줄 모르고, 다 알기 때문에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좋지 않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겸손한 사람들을 채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일류대학 졸업자, 스펙이 좋은 사람보다는 인성이 훌륭한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하며, 특히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과거에 많이 배운 사람들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소개하며, 우리병원이 지금까지 성장한 배경도 좋은 사람, 겸손한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환자분들, 동료들과 선후배 등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기분 좋은 관계를 맺는 좋은 병원, 좋은 직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